카테고리 없음 / / 2022. 9. 1. 02:30

손목이 아프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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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우리는 수많은 시간을 키보드와 컴퓨터 마우스 활용, 스마트 폰 사용 등으로 과부하가 오게 됩니다. 반복적인 자극에 노출되고 과부하된 손목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증상 중 손의 저림이나 찌릿찌릿한 통증, 붓는 증상이 자주 발생되는 경우 우리는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인대가 정중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어떤 문제들을 발생시키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손목터널 증후군은 흔히 폐경기 이후의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손이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군 및 젊은 남, 여 사이에서도 발병합니다. 아직까지 손목터널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습니다. 그러나 손목터널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들이 있습니다. 위험요소에는 손과 손목의 지나친 사용, 관절 탈구나 골절의 영향, 손목 관절 및 근육 부위의 발생된 감염, 외부 자극에 의한 외상, 수근관의 종양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주된 원인은 과도한 손목의 사용입니다. 지나친 손목의 사용은 손목터널에 염증을 생기게 하거나 인대 및 근육이 붓게 되는 것이죠. 바로 이때 정중 신경을 누르고 압박하게 되면서 손목의 통증을 야기합니다. 여기서 정중 신경은 손가락의 감각 절반과 부분적인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데요, 엄지 손가락과 두 번째에서 네 번째 손가락 부분인 해당 됩니다. 정중 신경이 눌리며 그로 인한 붓기로 마찰이 심해지고 염증도 심해져 인대가 더 두꺼워지면서 손목의 터널 내 압력이 증가하여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악순환이 반복이 되는 것이죠. 이런 증상은 손목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낮에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낮 동안에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밤이 되거나 새벽에는 움직임이 최소화되면서 힘줄이 붓게 되어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통증으로 인해 수면까지 방해가 됩니다. 

손목터널증 증후군의 여러 가지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손 저림 증상이 알려져 있고 여러 개의 손가락에서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서 생기고 손바닥 전체에 저림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발생되는 증상은 손목의 통증인데요. 손 전체와 손목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정중 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있어 통증이 장기적으로 발생될 수 있고 마비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손의 감각이상이나 근육 쇠약까지 발생될 수 있죠. 손의 느낌이 둔해지면서 엄지 부위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원하는 동작이 잘되지 않고 근육 쇠약 및 위축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은 열감입니다. 손이 타 들어갈 것 같은 작열감으로 수면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무언가 쥐려고 할 때 열감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손 시림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온도가 낮아지면 손끝이 시리고, 평상시 손이 찬물에 닿으면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진행되면 될 수록 상태는 심해지고 그 후에 마비가 생겨 손을 잘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자가진단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집에서도 혼자 쉽게 손목터널 증후군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두 가지 동작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지금 본인이 느끼는 변화가 손목터널 증후군에 해당되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는 팔렌검사가 있습니다. 팔렌 검사는 손등을 서로 마주 댄 상태로 이 동작을 60초 이상 유지하고 손의 저림이나 통증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란 모양으로 붙이고 팔목 안쪽으로 살짝 구부립니다. 손목의 튀어나온 부분을 꾹 누르거나 톡톡 만졌을 때 찌릿찌릿함이나 통증 또는 손 저림이 있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치료는?

손목터널 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이 없듯이 치료에도 뚜렷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이 질환의 큰 원인인 정중 신경의 압박 자체를 줄이거나 압박의 원인을 제거하는 정도의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손목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는 게 제일 쉽고 간단한 방법일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물리치료나 진통소염제의 복용, 테이핑, 스테로이드제 등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수술적 치료를 3개월 정도 진행하였으나 효과가 없는 경우나 증상이 악화될 때는 초기에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에 좋은 운동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운동은 손목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어 긴장감을 제거하고 근육 강화를 반복해 해당 부위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운동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얼마 정도 증상이 진행되었을 때 운동하는 경우는 오히려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 소개하는 운동은 4가지 동작을 1세트로 하루에 5세트 정도 이상 꾸준히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첫 번째 동작은 손목 돌리기로 가볍게 주먹진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 10회 이상 반복하여 돌려줍니다. 두 번째로는 손목 안쪽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손바닥이 밖을 보이도록 하고 반대 손으로 손목과 손바닥이 직각을 이루게 하여 몸 안쪽으로 당겨주는 것입니다. 이때 팔꿈치는 완전히 편 상태로 유지하고 통증이 있다면 할 수 있을 만큼만 진행해야 합니다. 이 동작 후 5~10초는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십시오. 다음 동작은 손목 바깥쪽으로 풀기입니다.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등이 위로 가게 하여 주먹을 살짝 내립니다. 이때 손등을 구부리는 동작으로 팔꿈치를 편 상태를 유지하고 5~10초간 동작을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엄지 손가락 풀기입니다. 손바닥을 쭉 펴서 검지부터 약지까지 손가락을 붙여 엄지만 따로 떼어냅니다. 이 엄지 손가락은 반대 손가락으로 힘주어 내려줍니다. 이때 손목은 손등 쪽, 즉 몸 쪽으로 젖혀 주어야 팔 꿈 지와 직각을 이루고 이 동작 역시 5~10초간 유지합니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손목터널증후군

수시로 찾아오는 손목 통증 및 저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일주일 정도 그 이상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하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볍게 지속된다고 하여 방치하고 놔두면 결국은 마비가 오고 수술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나 스트레칭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손목을 많이 사용했다면 앞서 알려드린 운동을 실천해보고 손목 주위 근육을 강화해 보십시오. 꾸준히 반복한다면 건강하게 손목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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