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9. 1. 05:00

쉽게 끝나지 않는 코로나 롱코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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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말 전 세계에 총알 없는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죠. 코로나 19는 모든 사람들을 공포와 고통 속으로 옭아매 두었죠. 코로나가 발생된 지 몇 년이 흐른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는 진화되고 있고 우리는 변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 사람들이 한번쯤 걸려야 끝이 난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예상외로 코로나 19에 감염 후 많은 분들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식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의 감염 후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롱 코비드(long covid)는 과연 무슨 뜻일까?

세계 보건기구는 정식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및 감염 의심자에게 증상이 생긴 후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이 3개월 이내에서부터 최소 2개월 동안 계속되는 상태라고 롱 코비드에 관한 정의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렇게 세계 보건기구의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롱 코비드는 다른 질환들과는 별개로 딱 떨어지는 증상들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 어느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죠.

계속되는 폐 염증, 브레인포크, 소화기 장애, 얼어버린 발가락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의 격리가 해제된 후 주 증상이 사라진 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폐에 대한 후유증 때문이죠. 바이러스 전염력이 떨어진 이후에도 폐에서의 염증 반응은 지속되고 이런 염증은 전신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런 폐의 후유증으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폐이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 기간이 끝난다 하더라도 최소 2주에서 한 달은 호흡기 계통의 후유증에 대해 면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코로나 19를 겪은 사람들 중 여러 사람들은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탁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인지기능의 문제가 생겨 다른 사람과 대화가 어렵거나 기억력 저하가 생기는 것이죠. 'Cell'이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던 논문을 보면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브레인 포크가 나타난 감염자들 뇌에는 염증성 생체반응이 증가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19의 바이러스는 호흡기뿐만이 아니라 뇌에서도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소화기 계통에도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변비나 복부의 통증 등을 경험하게 되죠. 이는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19의 감염으로 장내에 서식하는 유익균의 양은 감소되고 유해균의 수가 점점 늘어나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이로 인해 소화기 계통의 장애를 야기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 19가 발현되고 얼마 되지 않아 유럽에서는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이때 환자들 사이에는 발가락에 동상과 같은 증상을 경험한 환자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프랑스의 티에리 파세롱 피부과 교수(코트다쥐르 대학병원 소속)는 이러한 증상이 코로나 19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애 국제학술지 JAMA에 게재하였습니다. '코로나 발'이라고 불려지는 이 후유증은 젊은 층에서 흔히 나타나고 면역반응이 체내에서 폭발적으로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이 타나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다양하고 불편한 증상들을 보이는 코비드 후유증은 언제까지 지속되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후유증이 6개월에서 12개월은 평균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신체적 증상 말고도 정신적인 롱 코비드가 더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격리기간과 감염이 되었다는 사실 또는 이로 인한 실직으로 불안함과 우울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제도를 도입하여 영향을 파악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코로나

코로나 19는 발생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에 관한 연구들이 미흡한 것도 현실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19는 주기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선보이고 있죠.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재감염되는 사례들을 보면 끝없는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다면 롱 코비드에 대비해 증상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로감을 없애고 호흡기 문제가 지속되거나 어지러움증을 느낀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에 집중에 어렵고 깜박하는 브레인 포크가 온다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숙면을 통해 뇌가 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몸에 염증반응이 계속되는 것을 인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사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들을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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