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7. 25. 22:20

건강을 위해서 흙을 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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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신습니다. 보통 고무나 플라스틱 밑창이 있는 신발을 싣고 걷죠. 언제부터인가 거리는 우레탄으로 덮이고 집은 시멘트로 만들어 사람들은 흙으로부터 점점 멀어졌습니다. 어릴 때 빼곤 맨발로 흙을 밟은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그만 발은 우리 몸의 98%를 지탱해 줍니다. 신체의 2%만 차지하고 있는 조그만 몸의 일부이죠. 발은 또 다른 심장이라고도 불립니다. 발이 건강하면 신체 전부의 건강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까닭에 발목 스트레칭 이러던지 족욕, 굳을 살의 제거 등 여러 발 건강을 지키는 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발이 땅이나 흙과 같은 자연에 맞닿을 때 우리 몸에 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맨발로 땅을 걸을때의 효과 

예로부터 세계인들 사이에서 맨발로 흙, 풀, 모래 등을 밟는 것은 건강과 중요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라는 큰 팬데믹 속에 그 중요함이 더욱 강조되고 있죠. 이러한 중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라크의 하이더 압둘-라디프 무사 교수가 발표한 논문입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59명에게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맨발로 흙이나 풀 등을 밟게 했습니다. 맨발로 걷는 시간은 최소 15분에서 최대 3시간으로 했죠. 그 결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가자 59명중 56명이 호흡곤란, 기침, 두통, 발열, 흉통, 식욕 부진이나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참가자 중 호흡기 중증 감염자인 경우 더욱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지속적인 산소 공급에도 혈중 산소 농도가 38%로 낮게 유지되고 폐의 60~70% 이상이 염증 소견을 보였던  환자들에게 3시간씩 걷게 하였습니다. 매일 3시간씩 맨발 걷기를 하자 혈중 산소 농도가 95%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실험은 또 다른 놀라운 결과를 알려 주었습니다. 참가자 중 6명은 코로나 감염 이전부터 예방적으로 맨발로 걷기를 계속 해왔습니다. 그 후 이 참가자들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나 그 증상은 아주 경미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하이더 압둘- 라디프 무사 교수는 맨발 걷기는 항응고, 항염증, 자가 면역 반응의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땅이 선사하는 놀라운 치유능력 

원래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고 흙을 밟으며 지내고 다시 흙으로 되돌다 갑니다. 하지만 점점 도시화되는 사회 안에 우리는 흙, 풀, 모래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죠.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옷을 입고 신발을 신으며 몸을 감싸게 됩니다. 이런 양전하가 쌓이고 쌓여 과잉되면 정전기를 일으켜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이 생길 경우 간지러움이나 염증의 증상을 더 극대화하고, 심장병과 대사 질환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발을 직접 땅에 닿는 걷이 좋은 이유는 그 동안 여러 유해 물질로부터 몸에 쌓인 정전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발과 땅이 맞닿이면 땅 속의 음전하가 체내로 유입되어 양전하를 몸 밖으로 흐르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정전기로 붙어있던 적혈구가 분리되고 끈끈해졌던 혈액의 점도가 점차 낮아지며 혈액순화이 원활해집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죠. 그로 인해 몸의 염증이 줄어들고 불안정했던 생체리듬이 안정화를 찾습니다. 또한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낮 동안 맨발로 땅을 걷는 행위를 하면 수면의 질도 좋아져 피로감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땅에 대한 놀라운 치유능력은 그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예정 미국의 인디언들은 이미 이것을 알고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질병이 있는 사람의 몸을 땅속에 넣어 인디언들의 전통에 따라 땅의 도움으로 치료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은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연의 에너지로 치유를 시도한 것입니다. 현대에서도 이와 관련해 치료로 연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의 한 의사는 환자를 진찰하고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곤 합니다. 바로 병원 근처 해변을 걷는 것입니다. 10분 이상 맨발로 모래를 걸으며 모래의 감촉을 느끼고 땅의 기운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그 외의 효과에 대해서도 만족한다고 합니다.

 

결론

환경이 많이 변화되면서 우리는 여러 질환에 대해 노출되고 있습니다. 흙을 가까이 곁에 지내며 예방 또는 치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맨 발로 땅을 딛고, 흙의 냄새도 맡아보며 자연의 순리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분도 한 번 실천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놀라운 땅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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